Skip to content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제목 : 인정받은 사람
설교자 : 김민영 목사
말씀 : 창 35:8
2020.07.05

 

  • 창35: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맹자의 군자삼락 (君子三樂 )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것이 없는 것,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을 이른다.

 

가르치는 것이 즐거움을 주는 까닭은 가르치면서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

사람은 평생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더더욱 평생을 배우고 배워야 합니다.

 

  • 신17: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성경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질문자도 유익을 얻게되고 자르쳐주는 목회자도 유익을 얻게 됩니다.

이 설교도 권사님 한분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왜 리브가의 죽음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데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의 죽음은 기록되어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수도없이 성경을 읽었지만 이런 의문을 가져보지 않았습니다.

질문에 답을 하고자 본문을 세밀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리브가의 죽음이 성경에 기록되지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죽음은 창23장 1절에서 끝절인 20절까지 전장을 통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 창23: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 16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 17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과 그 밭과 그 주위에 둘린 모든 나무가
  • 18 성 문에 들어온 모든 헷 족속이 보는 데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 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 20 이와 같이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이 헷 족속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었더라

 

야곱의 아내 라헬의 죽음도 상세히 기록되어있습니다.

 

  • 창35:16 그들이 벧엘에서 길을 떠나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간 거리를 둔 곳에서 라헬이 해산하게 되어 심히 고생하여
  • 17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네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 18 그가 죽게 되어 그의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 19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 20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이삭과의 결혼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 창24:1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 2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 3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 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 59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 60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 61 리브가가 일어나 여자 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그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 62 그 때에 이삭이 브엘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네게브 지역에 거주하였음이라
  • 63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 64 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낙타에서 내려
  • 65 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냐 종이 이르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너울을 가지고 자기의 얼굴을 가리더라
  • 66 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아뢰매
  • 67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리브가의 생의 마지막에 대해서는 성경이 침묵하고 있습니다.

용두사미라는 말이 생각나게하는 리브가의 생애입니다.

리브가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음을 암시해줍니다.

성경에서 추론해 볼수 있는 것은 이삭에게서 야곱에게로 장자의 축복이 승계될때 리브가가 인위적인 방법으로 개입하고 하나님의 종인 이삭을 속인 죄의 결과로 보여집니다.

 

  • 창27: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 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 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 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 5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 6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 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 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 11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 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리브가의 죽음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성경이 리브가의 유모의 죽음은 명확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창35: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이는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하나님께 인정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당시에 유모는 신분이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드보라는 여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이 그리고 죽음이 명확하게 기록되었다는 것은 드보라가 하나님앞에서 신실한 신앙의 삶을 살았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드보라의 죽음에 야곱이 애통해하는 것에서도 드보라가 어떤사람이었나를 알수 있습니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알론바굿이란 통곡의 상수리나무란 뜻입니다.

 

드보라는 믿음의 족장의 부인과 같은 높은 신분이 아닌 오히려 유모라는 낮은 신분의 사람이었지만 그의 신앙과 삶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은 복된삶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리브가의 죽음의 기록을 대신해서 드보라의 죽음이 기록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요아스왕은 열왕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여호야다는 왕이 아닌 제사장이었지만 열왕의 묘실에 들어간 사례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여호야다의 장사

  • 대하24:15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죽으니 죽을 때에 백삼십 세라
  • 16 무리가 다윗 성 여러 왕의 묘실 중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의 성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이더라

 

요아스의 장사

  • 대하24:24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들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 25 요아스가 크게 부상하매 적군이 그를 버리고 간 후에 그의 신하들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말미암아 반역하여 그를 그의 침상에서 쳐죽인지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왕들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아니하였더라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정해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 시1: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드보라는 땅에서 존귀한사람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 인정받고 이웃에게 인정받으며 야곱에게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신앙으로 승리의 길을 간 승리자입니다.

 

사랑하는 지성인 여러분

하나님은 지위나 직분이 아닌 신앙의 삶으로 평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신실한 신앙의 삶을 살아 하나님께 인정받으며 사람에게도 인정받고 천하복음에 귀한 동역자로 인정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